협회 인사말

부산은 꽤 오래전부터 영화의 도시이자 문화의 도시였습니다. 부산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광고제', '부산콘텐츠마켓', '지스타' 등 각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굵직한 행사가 있습니다. 이런 행사들 덕분에 부산은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겠죠. 하지만 산업적인 측면은 어떨까요? 부산에 또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의 콘텐츠산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의 고민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부산의 문화 관련 행사가 부산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동안 그 이면에 있는 부산의 콘텐츠산업은 별로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콘텐츠산업이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런 고민 끝에 얻은 답은 부산에서 각각의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여 한목소리를 내고 함께 고민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부산콘텐츠산업총연합회는 여덟 개의 다른 목소리가 아니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고자 합니다. 부산의 콘텐츠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어 부산을 살찌우고 이롭게 하는 풍요로운 토양이 되고자 합니다. 힘든 길이 되겠지만, 응원해 주십시오! 사단법인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도 부산콘텐츠산업총연합회의 일원으로서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